[영상] "90세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흥국화재, 시니어 특화 '청춘보험'
[영상] "90세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흥국화재, 시니어 특화 '청춘보험'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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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균수명이 늘었지만 병을 안고 사는 기간도 그만큼 길어서 '유병 장수' 시대란 말도 나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령층 수요에 맞춘 보험상품도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데요. 
길어진 노년을 보장받기 위해 필요한 보험은 과연 무엇인지, 한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미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따라서 고령층을 위한 보험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흥국화재가 90세에도 가입할 수 있는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휘재 /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서 시니어층에 특화된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대부분 8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데 이번 신상품 같은 경우에는 6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가입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가입할 수 있는 연령층이 확대되면 보험사 손해율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정현 /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 과장     
손해율이란 받은 보험료 대비 손해액을 의미하는데 고연령의 경우 높은 손해액이 반영된 보험료를 받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실무적으로 담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사전에 손해율 검토를 했습니다.

고령층일수록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도 높습니다. 고령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험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이휘재 /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고령층이 고민하는 치매나 간병 같은 상품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간병비 같은 경우에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라든지 간병인 지원을 단계적으로 제도화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흥국화재가 출시한 청춘보험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권정현 /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 과장  
신상품의 경우 가입 연령 증가뿐 아니라 기존 노인성 질환으로 분류돼 고연령 보장에서 제외됐던 백내장, 요로결석 그리고 통풍 등을 포함했습니다.

고령자들은 나이 연령 제한으로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고령층과 유병자들을 위한 보험상품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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