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호실적 낸 현대카드, 대표 상품 포트폴리오‧혜택 재정비..."문화 마케팅도 지속"
[이슈] 호실적 낸 현대카드, 대표 상품 포트폴리오‧혜택 재정비..."문화 마케팅도 지속"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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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순이익 4%↑...신용등급도 '양호' 평가
-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대표상품 혜택 강화 
- 차별화된 문화 마케팅...NFT 티켓 적극 활용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실적을 개선한 현대카드가 올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특히 대표 상품들의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도 지속해서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 지난해 순이익 4%↑...신용등급도 '양호' 평가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2651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전년 동기(2540억원) 대비 4.37%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난해 부채 총계는 20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21조2568억원) 대비 5.41% 감소했습니다. 현대카드의 신용등급도 양호한 수준입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카드 기업신용등급을 Baa1,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자산건전성을 높게 봤습니다. 무디스는 "지분 구조, 비즈니스, 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자동차·기아와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거버넌스가 현대카드의 재무 전략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본 적정성 또한 양호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입니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 등급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 및 상향은 해외채권 시장 진출과 법인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대표상품 혜택 강화 

올해 현대카드는 상품 체계를 본격 개편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상품의 혜택 구조를 5단계로 표준화할 방침입니다. 대표 상품 현대카드M은 3종에서 2종으로, 현대카드X는 3종에서 1종으로 단순화합니다. 또 현대카드M 적립률은 업종·이용 금액에 상관없이 1.5% M포인트가 기본 적립됩니다.

이와 함께 자주 쓰는 영역에선 5%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현대카드는 대표 상품들의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고 효자 상품인 현대카드M은 2003년 출시 이후 누적 3500만장 발급됐습니다. 현대카드M과 MM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적립 한도 없이 쌓인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현대카드M은 결제금액의 5%를, 현대카드MM은 10%를 M포인트로 쌓을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은 'M 긴급적립'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 최대 24개월간 카드를 이용해 적립한 M포인트로 상환합니다. 현대카드 앱에서 최대 50만 M포인트를 신청해 선 적립 받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Z도 재정비했습니다. 최근 늘어난 대면 활동 추세에 맞춰 여가용 할인 상품 ‘현대카드Z play’를 내놓은 것입니다.

◆ 차별화된 문화 마케팅...NFT 티켓 적극 활용

차별화된 문화 행사도 현대카드의 강점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한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는 세계적인 가수들을 초빙해 국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또 현대카드는 전시 문화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를 운영 중이며,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널리즘 사진에서 벗어나 일상적 삶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문화 예술 공연도 활발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도 도입해 주목받았습니다. 현대카드는 가수 장범준, 모던라이언과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 가능합니다.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합니다. 현대카드는 장범준의 공연을 본 관객 모두에게 공연 실황 영상을 담은 NFT를 추가 제공하고, 앞으로 NFT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속 NFT 발행으로 관객의 경험을 공연 이전부터 이후까지로 확장하는 데 NFT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 이벤트와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NFT를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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