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2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9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했습니다. ESG 인증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 왔습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업이 공시하는 ESG 정보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핵심 요소는 정보의 신뢰성”이라며 “ESG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작성하는 작성자뿐 아니라 ESG 정보를 인증하는 인증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지난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 초안’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공개 초안은 ESG 정보의 인증 과정에서 인증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및 독립성 이슈에 관해 다룹니다.
이날 포럼에서 김성남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과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맡아,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 초안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김성남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감사’라는 중요한 직무를 맡기는 데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ESG 업무는 외부 전문가 활용이 더 필요하기에 외부 전문가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하원석 중앙대학교 교수는 “외부 전문가가 감사 및 기타 인증 업무 수행 시 독립성 요구사항을 적용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며 “윤리기준은 감사‧인증 업무를 자문하는 전문가의 독립성, 외부 전문가의 적격성 등을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는 “IESSA 안의 주요 목표는 회계감사에 상응하는 동등성 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IESBA는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계적으로 ESG정보의 보고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감안해, IESSA가 공인회계사뿐 아니라 그 외 사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인증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IESBA에 공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