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고속충전 성능∙화재 안전성 확보"
SK온,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고속충전 성능∙화재 안전성 확보"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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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온]

SK온이 상온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개발은 고(故) 굿 이너프 텍사스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룬 성과로, 고체 배터리 성능 개선에 기여하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성과입니다.

SK온은 굿 이너프 교수의 제자인 하디 카니(Hadi Khani) 교수 연구팀과 신규 고분자 전해질인 ‘SIPE(single-ion conducting polymer electrolyte)’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굿 이너프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을 2배로 늘린 배터리 선구자입니다. 2019년 97세에 노벨화학상을 받아 최고령 노벨상 수상 기록도 세우기도 했습니다.

2020년부터 SK온과 리튬메탈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6월 별세 후 제자인 카니 교수가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전기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일렉트로케미컬 소사이어티(J. Electrochemical Society)’에 게재됐습니다.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한 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온은 신규 소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배터리 분야의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온은 고분자-산화물 복합계와 황화물계 등 두 종류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입니다.

각각 2025년, 2026년 파일럿(Pilot)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 2029년에는 상용화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목표입니다.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건설 중인 황화물계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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