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수AMS의 자회사인 우수TMM이 KAI와 2년 넘게 'UAM 추진체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TMM이 만든 모터와 인버터 기술력이 주목 받고 있는데, 테스트 현장을 배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카본소재로 만들어진 대형 블레이드가 설치돼 있습니다.
UAM 추진 역할을 하는 블레이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했고, 블레이드를 회전시키는 모터와 이를 제어하는 인버터는 우수TMM이 맡았습니다.
블레이드와 모터, 인버터가 하나의 세트인 건데, 이를 'UAM추진체계'로 부릅니다.
실제 구동 모습도 확인해봤습니다.
[PIP/싱크] 김경만/우수TMM 기술이사
"500RPM입니다. 1500RPM. 2500RPM. 3000RPM"
블레이드가 빠르게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비행체를 이륙시켜야 하는 만큼 안정성과 기준치(5000RPM) 이상의 추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스탠드업]
"지금 테스트 속도가 3000RPM입니다. 지금도 굉장히 바람이 강한 편인데, 향후 UAM이 이륙할 때는 5000RPM 이상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블레이드는 최소 4개에서 비행체 크기에 따라 12개까지 탑재될 예정입니다.
우수TMM은 최근 KAI와 합동으로 이곳에서 추력 성능 평가를 진행했는데, 국내 최초로 UAM이 이륙할 수 있는 5000RPM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AI도 평가 이후 우수TMM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수AMS와 우수TMM이 KAI와 'UAM 공랭식 추진시스템' 개발을 시작한 건 2022년부터입니다.
앞으로 프로젝트 기간이 2년 정도 남은 상태인데, 이젠 블레이드 4개를 연동한 8000RPM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경만/우수TMM 기술이사
"과제에서 요구하는 정격 속도는 6000RPM이고 최대 속도는 8000RPM입니다. 그 다음에 4기 연동해서 추력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위 시스템하고 연동해서 테스트를 해야 하는 그런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인증신뢰성 시험까지 마치면 공급 제품 양산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종상/우수TMM 대표이사
"국내 처음으로 진행하는 항공인증신뢰성(DO-160G) 시험을 마무리하고 그 인증까지 다 패스하고 나면 최종적으로 저희는 헬리콥터나 UAM에 저희는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우수TMM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KAI와 국내 기술력으로만 뭉친 UAM이 어떤 형태로 탄생할 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