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방송영상제작 지원 '확대'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방송영상제작 지원 '확대'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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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에 대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 규모를 4억원으로 확대했다.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에 대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 규모를 4억원으로 확대했다. 제공 | 현대홈쇼핑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현대홈쇼핑이 중소 협력사에 대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4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중인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 대상을 전체 중소 협력사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4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중소 협력사가 TV홈쇼핑 방송을 위해서는 브랜드 소개와 상품 설명 등 필수적인 영상이 필요하다.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은 중소 협력사들이 이러한 영상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금액을 늘림과 동시에 지원 대상 기업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뿐 아니라 데이터방송(T-commerce) 채널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Shop)에 입점하는 중소 협력사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시장 진입 시 협력사들이 꼽는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상품 방송에 활용할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 부담이다"라며 "영상에 대한 저작권까지 협력사에 넘겨줘 다른 홈쇼핑 기업이나 데이터방송에서도 해당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홈쇼핑은 24곳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2억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까지 인서트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를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하며, 이후 연말까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금 및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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