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출시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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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출시.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출시.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모든 계열사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현대백화점그룹 내의 계열사들은 포인트 제도가 모두 흩어져 있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과 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현대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적립된 포인트를 현대홈쇼핑, 한섬 등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유통업체에 입점한 타임·마임 등 한섬 브랜드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H포인트는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고 매장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0.1%에서 최고 0.5%까지다. 마일리지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H포인트 참여 계열사는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시티몰,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HCN, 현대H&S, 현대렌탈케어, 현대드림투어 등이다. 내년부터는 현대리바트, 현대G&F, 한섬글로벌, 현대백화점면세점 등도 차례로 H포인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나의 멤버십 카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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