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 정부-국회 분주
北 6차 핵실험, 정부-국회 분주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앵커>
어제였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와 국제사회가 대응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국내외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움직임이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김동연 부총리는 북핵 실험으로 인한 금융 시장의 영향에 대해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 시 비상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오늘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출석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보고 후에 정부 대응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도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1시에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추가 대북제재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성명이나 이보다 격이 높은 의장성명 채택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코스피, 北핵실험에 '휘청'

<앵커> 
김준호 기자 어제 북한의 핵실험 때문에 코스피지수도 영향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코스피가 어제 북한의 6차 핵실험의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40p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40.8p, 1.73% 내린 2316.89로 출발해 순식간에 2310대로 밀려났다가, 현재 2339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짐에 따라 코스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전 중 코스피 낙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한편, 방위산업주들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