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서울대학교어린이병동을 찾았습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장을 찾은 건데, 삼성가의 지원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그간 치료받은 환자 수만 3900여 명에 이릅니다.
배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장을 찾은 건데, 사업단 출범 이후 첫 방문입니다.
병원에 들어선 이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조상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말했던 고 이건희 회장.
이 회장이 삼성의 위기론 속에서도 ‘이건희 소아암 사업’ 행사에 참석한 것은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읽힙니다.
서울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2021년 고(故)이건희 회장 유족이 3000억원의 기부를 바탕으로 출범했습니다.
올해로 출범 4년째.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이 희망 재원은 전국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202개의 의료기관과 1500여 명의 의료진이 협력해 아이들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9520여 명의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자가 진단을 받았고, 치료한 인원만 3900여 명에 육박합니다.
[싱크] 김영태/서울대학교병원장
"고(故) 이건희 회장님의 유산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21년 4월 소아암 희귀질환 사업단이 발족해 지원이 굉장히 열악한 우리 소아암과 희귀질환, 희귀난치 질환에 대해서 새로운 치료법. 그리고 질병 연구에 집중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가 올해 행사의 슬로건.
이건희 소아암 ·희귀질환 극복사업은 10년간의 중장기 사업으로 앞으로 6년의 활동을 더 이어갑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