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결국 4만전자 됐다…4년 5개월만에 최저가 
삼성전자, 결국 4만전자 됐다…4년 5개월만에 최저가 
  • 임해정 기자
  • 승인 2024.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20년 이후 최저가 기록
외국인 11거래일 연속 매도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00원(-1.38%) 떨어진 4만99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한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9900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가 입니다.

시가총액도 297조8922억원으로 4년5개월만에 300조원을 하회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가 장을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습니다.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2조6925억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과 비메모리 사업 부진 삼성전자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발 리스크로 반도체 섹터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을 축소·철회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약 23조5000억원을 들여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어 법안이 폐지되거나 보조금이 축소된다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범용 메모리 시장 악화와 기술력 문제로 인한 비메모리 사업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비메모리 분야에서 1조원 중후반대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은 파운드리 대형 수주 및 기술 경쟁력 제고와 주요 고객사향 HBM3E 12단 공급”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97배, 12개월 후행 PBR은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