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페루 육군 조병창과 '차륜형 장갑차 공급 계약' 체결
STX, 페루 육군 조병창과 '차륜형 장갑차 공급 계약'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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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왼쪽부터) STX 대표, 호르헤 바르가스 조병창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차륜형 장갑차 공급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STX제공]

STX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페루에 국산 차륜형 장갑차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본 계약은 STX가 지난 5년간 페루에서 공들여 추진한 프로젝트로 국산 전투장갑차의 중남미 최초 진출 사례입니다.
 
특히 이번 방산 계약은 페루 APEC에서 진행된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채택되며 양국 대통령의 관심을 얻고 있다고 STX 측은 전했습니다.

STX 박상준 대표를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수행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TX는 현대로템의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 30대를 페루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STX는 K808 장갑차뿐만 아니라 군사용 차량, 순찰차, 앰뷸런스 차량 등 다양한 군수용 차량을 현지에서 조립·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2013년부터 페루 리마에 지사를 두고 지난 10여년간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 해군 경비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종합상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STX는 이번 육군 장갑차 사업을 시작으로 중남미 방산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국내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TX 관계자는 “본 계약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OTRA 리마무역관,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등 정부 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며 “STX가 페루 육군조병창으로부터 후속 주문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차량을 조달한다는 목표로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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