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강원에너지, ‘영구자석’ 신사업으로 낙점···신규 고객 끌어당긴다
[이슈] 강원에너지, ‘영구자석’ 신사업으로 낙점···신규 고객 끌어당긴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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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장 짓고 내년부터 생산..."미국 시장 노린다"
강원에너지 지난해 최대 매출 전망?...작년 실적 넘겼다

강원에너지가 영구자석과 희토류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했습니다. 회사는 다음달 25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이 두 사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6년부터 매출 발생이 목표입니다. 2024년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주력 사업과 함께 회사의 매출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원에너지가 공시한 사업 내용은 ▲영구자석 및 관련 응용제품 제조 및 판매업 ▲희토류 자석 재활용(리사이클링)유통·판매입니다. 회사가 두 신사업 추가 검토를 시작한 것은 작년 초부터입니다. 이 사업을 함께 진행할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국내 기업 중 영구자석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 많이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희토류 패권을 쥐고 있는 만큼 강원에너지는 이 시장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겁니다.

강원에너지 경주공장 전경 [사진=강원에너지]

◆ 올해 공장 짓고 내년부터 생산..."미국 시장 노린다"
강원에너지는 영구자석을 직접 제조해 해외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판매 시장은 북미지역과 아시아 지역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부지를 확보하고 영구자석 생산공장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해외기술기업과 합작법인(JV)을 통해 국내에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안에 신공장에 들어갈 영구자석 생산설비 발주도 진행할 것이라며 영구자석 생산 시점은 2026년 초로 보고 있습니다. 생산 캐파(생산능력)는 연간 1000~2000톤 사이로 검토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에 사업 진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영구자석은 스마트폰, 풍력발전기 터빈, 전동화 모터,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영구자석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희토류인 네오디뮴(Nd), 디스프로슘(Dy) 등이 주 원료로 쓰입니다. 강원에너지는 이 네오디뮴을 직접 조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영구자석은 크게 4개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원광석 채굴부터 희토 산화물 정제, 금속·합금(네오디뮴 금속), 네오디뮴자석(영구자석) 생산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강원에너지는 이 중 가장 마지막 단계인 '영구자석 생산 및 판매'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 강원에너지 지난해 최대 매출 전망?...작년 실적 넘겼다
신사업과 별개로 강원에너지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의 연결 누적 매출액은 1786억 3241만원, 누적 영업익은 51억 3738만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실적만으로도 2023년 전체 매출 1392억원을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3분기 분기 매출은 4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이차전지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 사업도 키웁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플랜트 사업도 외형을 더 확장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기존 5~600억원 정도의 매출 사업을 올해는 1000억원까지 키우는 게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플랜트 사업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할 예정입니다.

강원에너지의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무수수산화리튬도 기존 셀 고객사 향으로 물량이 증가하고있고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 향으로도 리튬분쇄가공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 "국내외 고객사 추가 인증을 연내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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