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구 매장에서 TV·냉장고도 구매…롯데하이마트, 유통 전략 강화
[영상] 가구 매장에서 TV·냉장고도 구매…롯데하이마트, 유통 전략 강화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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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심리 위축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하이마트가 가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불황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 매장에서 가구와 가전을 같이 판매한다는 전략인데.. 향후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판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하이마트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이마트의 2023년 매출은 2조6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8% 감소했습니다. 2020년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소비시장) 전체 매출의 51%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70%까지 증가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기존에 오프라인만 매장을 운영하던 롯데 계열사라든지 오프라인 매장만 있는 기업들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고….” 

하이마트는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대형 인테리어 업체와 협업으로 가구와 가전제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혁 /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팀 매니저
“가구나 인테리어는 일종의 내구재로서 가전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구 인테리어 구매 시에 가전과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구 인테리어 대형 대리점에서 가전을 함께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리뉴얼을 마친 인천 주안점의 경우 인테리어 상담부터 가전 구매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한샘의 광교 매장에 하이마트 가전 코너를 설치하거나, 반대로 하이마트 매장에 한샘 가구 코너를 배치한 것도 가전제품과 가구의 연계적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시도로 하이마트는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을 막고, 장기적으로는 매장당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혁 /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팀 매니저
“지난해 7월 오픈한 한샘광교점의 경우, 평균적으로 대형가전 구매 고객 중 20%에 달하는 고객이 가구나 인테리어 상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전문가들은 롯데하이마트의 협업 전략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지금 현재 가구를 판다든지 다양한 상품을 파는 것은 가전제품만 팔아서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그런 고육지책이지만 저는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하나의 물건만 팔아서는 이길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가전과 가구의 연계 전략이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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