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글로벌 파트너 초대 작전 펼쳐지나'···APEC CEO 서밋 준비에 기업인들 바빠진다
[이슈] ‘글로벌 파트너 초대 작전 펼쳐지나'···APEC CEO 서밋 준비에 기업인들 바빠진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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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경제발전 DNA 혁신역량 세계에 알리겠다"
"글로벌 고객사 초청과 홍보 등 주요 역할"..."회의도 자주"
"기업인들 발로 뛰는 초청 활동 가장 중요"...경북도 '분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립니다. 앞으로 3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 지위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정부는 물론 기업인들에게도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인들은 설 연휴가 지나면 더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APEC 정상회의 직전에 열리는 'APEC CEO Summit(서밋)'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저마다 역할이 부여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추진위원회' 출범식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최태원 회장 "경제발전 DNA 혁신역량 세계에 알리겠다"
"대한민국이 전세계로부터 ‘Thumb up’ 이렇게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APEC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DNA와 혁신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포부도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열린 출범식 현장엔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롯데지주, 한화, HD현대, GS, 신세계 등 10대 그룹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HS효성, 코오롱FnC, 메가존클라우드 등 사장급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계열사로 참석한 것은 그룹을 대신해 대표격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습니다.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CEO 서밋 개최를 위해 민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인 초청과 행사 홍보에 앞장서게 됩니다. 추진위원장은 APEC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의 회장이 맡았고, 10대 그룹과 참여 기업 모두 집행위원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지난 2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추진위원회' 출범식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글로벌 고객사 초청과 홍보 등 주요 역할"..."회의도 자주"
추진위원회 참여 기업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대한상의 CEO 서밋 추진단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기업들의 주요 역할은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과 홍보"라면서 "10대 그룹사뿐만 아니라 금융, 문화 계열 등 참여 기업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추진위원회 속한 기업들의 대한상의 사무국 방문도 더 잦아집니다. 대한상의 서밋 추진단 관계자는 "집행위원회 전체회의는 시기를 봐야 하겠지만, 임원급 실무 회의는 자주 열릴 것이고 수시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기업인 행사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됩니다. ▲APEC CEO Summit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 등입니다. APEC 회원 정상과 정부인사, 글로벌 기업인까지 약 1500명 이상이 경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지난 2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기업인들 발로 뛰는 초청 활동 가장 중요"...경북도 '분주'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APEC CEO 서밋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초청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APEC 홍보를 위한 추진위 집행위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서밋 주제는 'Beyond Business Bridge인 3B'입니다.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APEC 행사를 진행하는 경상북도도 행사 준비에 분주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23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금부터 해야 될 일은 교통편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더 상의해서 접근성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과 비행기 계류장도 더 확장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경제부지사는 이어 "경북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 자체로도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정도 규모이고 현재 센터 옆으로도 현재 국내외 기자 4000명 정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예상 수용 인원을 고려한 프레스센터도 짓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아직 경주에서 APEC 행사가 열리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어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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