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본부장, 한미FTA 2차 공동위 정식 제안
김현종 통상본부장, 한미FTA 2차 공동위 정식 제안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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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서 한미 통상장관 회담
8월22일 서울에서 한미 FTA 제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열린 가운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8월22일 서울에서 한미 FTA 제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열린 가운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상장관 회담을 가졌다고 산업부가 21일 밝혔다.

지난 7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USTR이 협정 개정 및 수정 가능성을 검토한 이후 김 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직접 만나 회담을 가진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열렸지만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참석하지 않아 영상회의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21일 오후 한미 FTA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제안하는 서한을 미국측에 발송했다.

공동위 개최일자 및 의제 등 세부사항은 금주 중 실무협의를 열고 논의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지난 1차 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린 만큼 2차 회의는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전망이다.

서한을 통해 김현종 본부장은 "제1차 공동위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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