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올 상반기 전체 금융지주사의 순익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은행지주사의 연결기준 올 상반기 순이익은 6조19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4.8%(2조4342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6월말 현재 은행지주회사는 한투지주의 은행지주 전환으로 전년말 대비 1개사 증가한 총 8개사다. 소속회사는 194개, 소속 임직원 수는 10만9898명이다.
업종별 순이익 구성은 은행부문이 67.8%로 가장 크고 비은행(20%), 금융투자(10%) 순이었다.
금융지주사별 상반기 순이익은 1조8891억원을 기록한 신한이 가장 컸고, 이어 KB(1wh8602억원), 하나(1조310억원) 순이었다.
은행지주사들의 연결총자산은 1808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1679조2000억원)보다 7.7%(129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주별 자산은 KB(422wh2000억원), 신한(413조9000억원), 농협(381조6000억원), 하나(349조원)순이었다. 은행 건전성 지표인 은행지주사들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9%로 지난해 말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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