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 이번에는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 이번에는 정지원?
  • 이순영
  • 승인 2017.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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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한국거래소가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유력후보자가 바뀌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는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순영 기자 (네 한국 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일단 거래소가 공모자 공개를 추가적으로 발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공모지원자 중에서 정보 공개를 하지 않았던 3명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추가 공개된 후보자는 정지원 현 증권금융 사장, 김재준 현 코스닥위원장과 김성진 전 조달청장입니다.

앵커)그런데 차기 이사장 유력 후보로 이번에는 정지원 사장이 떠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거래소 이사장 유력 후보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꼽혔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공모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유력인물로 급부상 했었는데요… 추가 공모 기간에 정지원 사장이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기 이사장은 정지원 사장 쪽으로 분위기가 급반전 됐습니다.

앵커)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정지원 사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일했고요, 그 뒤 금융위원회 은행감독과, 감독정책과,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정통 금융 관료 출신으로 자본시장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또,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출신의 대표적인 금융인으로 꼽히고 있는 인물입니다.


앵커) 이사장 공모 윤곽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지고 있는 듯 보이는데요…유력 후보자 또 바뀔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사장 공모에 총 14명이 지원했고 이중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지원 의사를 철회하면서 이사장 공모에 도전한 인사는 총 12명인데요…현재까지 9명만 공개된 상황으로 여전히 3명은 베일에 쌓여 있어 이사장 자리를 둘러싼 자리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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