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몰리는 저축은행...예·적금 5년 새 최대치
돈 몰리는 저축은행...예·적금 5년 새 최대치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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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액 47조6361억원
지난해보다 6조5000여억원 늘어나
1년 예금 평균금리 2.35%....예·적금 몰려
저축은행들이 저금리 속에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평균 2.35%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축은행으로 예·적금이 몰리고 있다.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들이 저금리 속에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평균 2.35%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축은행으로 예·적금이 몰리고 있다.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저금리 기조 속에서 저축은행이 보유한 예·적금 잔액(수신액)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집계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 수신액은 47조636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6조5935억원 늘어난 수치로 2012년 8월 말 50조4155억 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저축은행 수신액은 2010년까지만 해도 80조 원에 육박했지만,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속에서 부침을 겪으며 수신액이 급감해 2014년에는 30조원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저축은행들의 경영상태가 차츰 호전됐고, 저금리 기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들로 예·적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2.35%이며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연 3.0%에 이르는 고금리 특판 상품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의 경우 1% 중반의 예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나 K뱅크와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도 저축은행 금리에는 못미치고 있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톡톡’을 내놓으면서 저축은행의 접근성을 높였다. ‘SB톡톡’은 저축은행들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비교해 바로 가입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계좌계설 서비스로, 저축은행 수신액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마다 예금자보호법을 통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맡긴 돈을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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