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담배 매출액 6099억원...2014년보다 50% 넘게 ↑
담배 판매량도 담뱃세 인상 전보다 42% 증가
담배 판매량도 담뱃세 인상 전보다 42% 증가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지난해 면세점 담배 매출이 담뱃세 인상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지난 9일 관세청에서 받은 면세점 담배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면세점 담배 매출액은 한화 6099억원이었다.
이는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3909억원 보다 50%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국민 건강을 지키고 흡연율을 낮춘다'는 명분으로 담배 한 값당 세금을 기존 1550원에서 3318원으로 2배 이상 올린 바 있다.
하지만 담뱃세 인상이 국민 건강을 챙기지는 못하고 되려 세금만 더 거뒀다는 지적이다.
면세점 담배 판매량 역시 담뱃값 인상 전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면세점 담배 판매량은 2억3930만 갑으로 2014년 1억6830만 갑보다 42% 가량 더 팔렸다.
박 의원은 "국민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서민들에게 세금만 더 걷어난 담배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