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대박'
반도체 호황에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대박'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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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틀전 LG전자의 실적 발표에 이어서 오늘은 삼성전자의 3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삼성전잔 본관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14조 5천억원을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삼성전자의 최고치 실적 달성을 일찍이 예견한 바 있는데요

특히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분기 전체 이익의 45%를 차지했던 만큼, 이번 3분기에 제조업의 꿈이라 불리는 영업이익률 50%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됐습니다.

그 결과, 예상한대로 이번 3분기에 반도체 부문만 1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6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결과입니다.

중간 점검에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머쥐면서 연간 실적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다가올 4분기 역시 반도체 호황 지속과 갤럭시노트8 효과로 지난해 연간매출 200조원 기록을 가뿐하게 넘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실적발표 날인 오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이사, 의장직도 연임하지 않기로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사실상 총수 대행역할을 해온 권 부회장의 사퇴 소식에, 후임자 자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본관에서 팍스경제TV 송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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