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서 얼마나 머무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아직 정확한 한국 방문 일자와 체류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3∼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는데요. 정확한 방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아 아직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각국에 언제, 얼마나 머무르는 지를 통해 현재 미국과의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어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5일부터 공식적인 방일 일정을 시작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 정이지만, 언제 일본을 떠나 한국에 도착하는지는 자료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만, 7일에 문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과 8일에 중국에 도착하는 일정은 확정돼 있어서 최소한 7일밤 하루는 한 국에서 묵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6일에 한국에 오면 일본과 한국을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지만, 7일에 한국에 오면 일본에 3박 4 일, 한국에 1박 2일을 머무르게 됩니다. 이 경우 '코리아 패싱', 즉 '한국 홀대론'이 다시 불거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계속 협의 중이라면서도 기간보다는 회담의 성과와 내용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금리 상승 소식 보겠습니다.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 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가 매월 발표하는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오늘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포인트 올렸고요, 잔액 기준으로는 0.02% 포인트 인상했 습니다. 농협은행도 이와 같은 폭으로 올렸습니다.
신한은행도 이와 같은 수준으로 올렸으나 신한은행의 경우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신규 기준 코픽스 금리가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 보다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동안은 시장 금리 변화를 천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금리가 높았고 신규 기준 금리가 낮았지만,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역전됐다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0.07% 포인트, 잔액 기준 금리는 0.04% 포인트 올리면서 코픽스 상승분보다 대출금리 최저·최고치를 더 많이 올렸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신규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상품 금리를 각각 0.05% 포인트씩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