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김현종 본부장 "한미 FTA, 美측 일방적 폐기도 염두"
[2017국감]김현종 본부장 "한미 FTA, 美측 일방적 폐기도 염두"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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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교섭본부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교섭본부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무역협정(FTA)와 관련해 "미국의 FTA 일방적 폐기도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권칠승(더불어민주당·화성병)의 "한미FTA 폐기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저는)처음부터 협상에 임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한다"며 "결과를 예단할 필요 없지만 모든 가능성에는 협상이 폐기될 가능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저서에서 ‘한국의 안보를 지켜주고 있는데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대충 알 수 있다”며 “미국의 일방적 폐기 가능성도 포함시켜 대비해왔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TPP를 철회하고 유네스코도 탈퇴한 점을 봤을 때 미국의 일방적 폐기에 대한 가능성을 간파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1차 공동위원회에서 우리 측이 한미FTA 공동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카드를 내밀어 전술적 오류가 생겼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런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너무 세게 나갔다고 지적하지만 (미국이 재협상을 밀고 나오는 상황에서) 기대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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