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수출입물량이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기기의 수출입 증가가 동반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9월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62.70(2010=1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43.37로 잠정 집계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8% 올랐다.
수출입물량지수의 동반상승이 2016년 11월 이후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출금액지수는 농림수산품이 9.7% 가량 줄어들었지만 역시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의 호황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8% 늘어난 143.37을 기록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전기·전자기기의 수입 증가세로 23.7% 늘어난 118.96으로 집계됐다.
한편, 9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8.3%)이 수입가격(7.6%)보다 더 크게 올라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상승해 192.45를 나타냈다. 그러나 8월 보다는 0.9%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하나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표로 나타낸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를 보완해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오른 166.69를 기록했다. 이는 순상품교역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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