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조원 넘는 종목 35개…’대형주 위주,24개 신규’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라는 소식, 앞서 전해드린 바 있죠. 백악관이 어제 아시아 순방 메시지의 윤곽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이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북핵 위기의 중대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정을 공개하며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북한의 의존 정도가 강한 최대 후원국 중국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제재 동참을 넘어 독자제재까지 단행하는 '최대 압박'을 주문하고, 한국과 일본과는 북핵 저지를 위한 공조를 다짐함으로써 북핵 해법의 실마리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2차례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동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훨씬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독자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 뉴스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지렛대’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구상을 구체화 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해서도 "미 정부는 그것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중국에 설명했다"며 "이는 순전히 방어 시스템으로 중국의 전략적 이해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순방에서는 국회 연설과 일본 납치피해자 가족과의 만남 등의 일정을 잡으며, 동맹관계와 대북 공조를 견고히 하고 대북 압박 메시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즉, DMZ를 시찰하는 것이 북한에 ‘도발적’이라고 판단해 시찰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보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훤회가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후속조치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원전과 관련해 심의할 안건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권고내용 및 정부방침(안)’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 및 에너지전환 로드맵’입니다.
앞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0일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재개를 당부한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했는데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한다”면서도,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증시 소식 보겠습니다.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종목이 35개로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면서요. 원인이 어떤건가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시총이 10조이상인 기업이 35개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올해 대형주 위주로 상승장이 펼쳐지면서 상위권 상장종목의 시총이 크게 불어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시총이 10조원 이상인 상장종목은 10년 전만 해도 24개에 불과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때 10개로 급감했다가 회복한 뒤, 작년 28개, 올해 35개를 기록한 겁니다.
이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물산, KB금융 등 11개는, 10년간 '10조 클럽' 회원 자격을 유지한 종목이고, 나머지 24종목은 신규 진입한 종목인데요.
올해 10조 클럽에 새로 진입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게임즈 등 7갭니다.
코스닥의 '대장주' 셀트리온(21조8천659억원)을 제외한 34개 종목이 모두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입니다.
지금까지 아시아경제tv 김가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