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출 · 대외원조 금지.. “북한 정권 손발 묶으려는 구상”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북미 관계가 회복되나 싶더니, 오늘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2008년 이후 9년만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지원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은 핵 초토화로 전 세계를 위협하면서도 국제적인 테러리즘을 지원해왔다”면서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해 북한을 고립시키는 최대의 압박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부가 내일 북한에 대해 매우 거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할 것이고, 2주가 지나면 최고의 수준의 제재를 할 것 이라” 예고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은 9년만입니다.
이에 따라 한동안 대화 가능성을 탐색해왔던 양국 관계가 다시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앵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북한에 가해지는 압박 수위가 훨씬 높아질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무기수출 금지, 대외원조금지, 무역 제재 등의 각종 제재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미국과의 외교관계 복원이 매우 어려워지고, 국제사회에서도 위험천만한 불량국가로 더욱 큰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테러를 조장하고 불법자금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딱지를 붙여 김정은 정권의 손발을 묶겠다는 구상을 한 것이죠.
한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따른 대북 추가 제재는 "매우 상징적인 조치이고,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여전히 북핵 위기의 외교적 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청년 취업자의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취업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수년간 계속되는 청년층 고용한파로 더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39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천 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4.6%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980년대 30%를 넘어섰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저출생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꾸준히 감소해 2011년 이후 15%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청년층이 사라진 자리는 상당 부분 60세 이상 취업자를 위한 자리로 채워졌는데요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439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5만 명 넘게 늘었고 전체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상승해 16.4%까지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은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층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일할 수 있는 노인들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