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극장가, 역대급 '쎈 언니'들이 온다
11월 극장가, 역대급 '쎈 언니'들이 온다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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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할리베리, '미옥'과 '키드냅'으로 돌아온다
영화 '미옥' 포스터. 제공|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영화 '미옥' 포스터. 제공|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역대급 '쎈 언니'들이 11월 극장가를 강타한다.  

먼저 11월 9일 개봉 예정인 <미옥>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 하는 세 인물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누아르 영화. 배우 김혜수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인 <굿바이 싱글>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혜수는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현정’(김혜수 분) 역을 맡았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상훈’(이선균 분)과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검사’(이희준 분)가 펼치는 욕망의 향연을 펼칠 전망이다. 조직을 키워 나가는 실세를 연기하기 위해 수준 높은 맨손 무술 뿐 아니라 장총을 이용한 무술까지 연마하며 그녀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격렬하고 거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수는 또 범죄 조직 언더 보스의 독보적 카리스마를 선보이기 위해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과감히 옆머리를 잘랐다. 여기에 은발 헤어스타일이라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안규 감독은 "전형적인 남자의 장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느와르의 중심에 여성 캐릭터를 놓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구상계기를 밝혔다. 김혜수는 "장르적인 매력도 있었지만 캐릭터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남성 캐릭터의 전유물인 느와르 장르가 김혜수를 만나 대한민국 여성 느와르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영화 '키드냅'으로 돌아오는 할리 베리.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키드냅'으로 돌아오는 할리 베리. 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미옥>에 이어 11월 22일 개봉예정인 <키드냅>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퀸' 할리 베리가 돌아온다. <키드냅>은 눈앞에서 아들을 납치당한 엄마 ‘카를라’가 골든 아워 안에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인을 추격하는 24시간을 그린 맘크러쉬 감성 액션 영화다. <007 어나더데이>, <캣우먼>, <엑스맨> 시리즈 등 다수의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커다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릴라 역'을 맡은 할리 베리는 납치당한 아이를 찾기 위해 범인의 차에 매달리는 장면과 거침없이 도로를 내달리는 액션 장면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오감을 짜릿하게 하는 속도감 있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할리 베리 특유의 빈틈없는 감정 연기까지 더해지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여성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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