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류준열, '침묵'으로 흥행가도 이어간다
'대세배우' 류준열, '침묵'으로 흥행가도 이어간다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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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김동명’ 역
영화 '침묵' 포스터. 제공|파라마운드 픽처스
영화 '침묵' 포스터. 제공|파라마운드 픽처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더 킹>과 <택시운전사>로 연속 흥행에 성공한 배우 류준열이 <침묵>으로 3연타 흥행에 도전한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류준열은 올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7년 1월 개봉한 <더 킹>에서는 최두일 역을 맡아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과 의리, 배신을 묵직한 카리스마로 소화했다. 정우성과 조인성, 두 배우 앞에서 기죽지 않은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6월 개봉한 <택시운전사>에서는 1980년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구재식 역으로 대학생 캐릭터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류준열은 <더 킹>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올해 3번째 출연영화인 <침묵>에서는 최민식·박신혜와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침묵>에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건의 키를 쥔 김동명 역을 마았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부드럽고 남성적인 매력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준열이 연기한 김동명은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 가수 ‘유나’의 팬으로 CCTV로 그녀를 지켜보거나 그녀의 물건에 집착하는 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의외의 솔직하고 순수함 마음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 임태산과 대립하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 박신혜, 이하늬 등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침묵>은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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