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신임 이윤희 대표이사 선임
한진重, 신임 이윤희 대표이사 선임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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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한진중공업은 31일 신임 대표이사로는 前 한국건설안전협회 기술교육본부장인 이윤희 사장을 선임했다. 제공 |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31일 신임 대표이사로는 전 한국건설안전협회 기술교육본부장인 이윤희 사장을 선임했다. 제공 |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전 한국건설안전협회 기술교육본부장인 이윤희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경희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전신인 한일개발에 입사한 이후 약 35년간 토목업계에 몸담아 온 토목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사장은 조선·건설부문 통합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전임 대표이사를 맡았던 안진규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봉현수 조선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및 조직 개편, 수주 영업력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향후 수익성 있는 사업 위주의 전략적 수주와 적극적인 원가절감으로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중공업 측 관계자는 “회사는 선제적으로 사업영역을 조정하고 조직 효율화 작업을 꾸준히 실행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노력과 함께 영도조선소, 동서울터미널 등의 개발 호재가 힘을 실어주고 있어 회사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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