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898억원...전년비 43%↑
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898억원...전년비 43%↑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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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2688억원...지난해 연간 순이익 돌파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기저 효과로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8.4% 감소했으나 1년 전보다는 43%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43억원 지난 2분기보다는 8.6% 줄었지만 1년 전보다는 40.3%늘었다. 매출액은 1조 36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5.2% 늘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1∼9월)은 268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2538억원)을 5.9% 초과했다. 같은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72억원으로 30.4%, 매출액은 3조8010억원으로 13.9% 늘었다.

자자기자본은 3조2242억원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71.7%(1조3459억원) 증가했다.

금투업계의 경영 효율성 지표인 ‘판관비 대비 순영업수익 비율’은 9월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47.3%로 업계 최상의 양호한 생산성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전체 증권사 평균 판관비 대비 순영업수익비율(개별 재무제표기준)은 2016년 74.9%, 2017년 상반기 60.7%로 집계됐다.

판관비 대비 순영업수익비율은 주가 흐름과 긴밀한 상관성을 지닌 대표적인 수익비용지표로 값이 낮을수록 해당 회사가 효율적 비용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말까지의 순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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