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황영기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는다"
[1분현장]황영기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는다"
  • 이순영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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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증권사 균형발전을 위한 30대 핵심과제’ 발표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권회사 국내외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30대 핵심과제로는 크게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지원 △기업금융 기능의 강화 △가계자산관리의 전문성 제고 △금융환경 변화 선도와 세계화를 전략방향으로 잡았다. 

구체적 과제를 살펴보면 사모시장의 전문투자자 확대, 비상장주식의 거래 활성화, 신성장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산업전문가 육성과 기업컨설팅 기능 강화, 민간자본을 통한 기업구조조징 지원, 증권사의 신탁운용 자율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은행, 개인, 담보대출 중심으로 고착화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초대형 IB는 담보대출 위주에서 벗어나 모험자본 공급자가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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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는다”

금투협 ‘증권사 균형발전을 위한 30대 핵심과제’ 선정 발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해외IB들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수익 통해 이렇게 투자된 혁신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증권회사는 왜 그렇게 못하는 지…”

국내 증권회사 해외IB에 비해 전반적 경쟁력 미흡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지원…사모시장·전문투자자 확대해야

(인터뷰)허욱 금융투자협회 증권지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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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투자자의 범위를 외국의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혁신 기업이나 중소기업들, 스타트업에 자금을 증권사를 통해 공급하고 있고…”

▲기업금융 기능 강화…M&A 대상기업 합병가액 산정 자율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사회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으로부터 인수합병 요청을 받았을 때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 합병 조건, 합병 비율 등을 이사회가 결정하는 선진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가계 자산관리 전문성 제고

▲금융환경 변화 선도(Globalization)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신뢰가 없이는 금융투자산업이 발전은 커녕 존립기반을 위협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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