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게임대전] 엔씨, IP기반 모바일게임으로 ‘2조 클럽’ 입성 선언
[2018 게임대전] 엔씨, IP기반 모바일게임으로 ‘2조 클럽’ 입성 선언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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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기존에 보유 중인 유명 지적재산, IP 위주의 모바일게임 전략을 출시합니다.

또,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사상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 6월 야심차게 출시한 리니지M 입니다.

 

리니지M은 출시 첫날 매출 107억원을 올리고,

21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국내 모바일게임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순위 1위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이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을 통해 IP 사업에서도 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작년 3분기 436억원을 기록한 로열티는 올해 초 기준, 830억원을 웃돌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IP사업과 모바일 게임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실장 :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리니지2라는 IP가 이미 PC에서 큰 성공을 거둔 IP들입니다. 이것들이 모바일로 왔을 때 PC에 버금가는 성공을 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단연 '리니지2M'

리니지M에 이은 두 번째 타이틀로 원작 리니지2의 3D 그래픽을 모바일로 구현했습니다.

외전 형식인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달리 원작의 감성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아이온 템페스트'와 '블레이드 앤 소울2' 역시 원작 '아이온'과 '블레이드 앤 소울'의 IP를 계승합니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실장 : 엔씨소프트가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MMORPG IP들을 모바일로 재해석해서 기술 구현하는 쪽에 집중을 하고 있고 차기작들을 3개정도 준비해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은 검증된 원작이 기반이라, 실패 위험을 줄이면서 투자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줄인 비용과 자원은 전부 마케팅과 해외 시장 공략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출시하는 신작을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해 매출 2조원 클럽에 들어서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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