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 면세점 이어 대기업 계열 면세점 입점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동구바이오제약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이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한다. 코스메슈티컬이란 의약품과 화장품의 합성어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셀블룸이 아시아나 기내면세점에 이어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셀블룸’은 9년간 피부과 처방 1위를 기록 중인 동구바이오제약이 만든 3D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다. 그동안 K-뷰티가 중국과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셀블룸 역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배우 이요원을 모델로 발탁해 강력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신세계 면세점에도 입점을 성공시켰다.
이번 입점 제품은 이요원이 광고하는 재생크림 ‘드래곤 리제너레이트 크림’ 등 9종이다.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천연추출물이 함유돼 셀블룸 제품은 피부 바이오리듬에 따라 나이트 라인과 데이라인으로 각각 개발됐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인체세포로 분화 가능한 근원세포로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를 키우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단백질과 성장인자가 들어있는 액체다.
줄기세포 배양액은 주변 세포를 활성화해 피부 주름 개선과 미백,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검증된 제품력을 토대로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입점이 까다로운 대기업 계열 면세점에 론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인바운드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했다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으로 면세점 입점 등 아웃바운드 방식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셀블룸은 아시아나를 통해 23개국 79개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기내 및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