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욱 코스닥위원장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
길재욱 코스닥위원장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
  • 강채원 기자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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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 (좌) 길재욱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 (우) / 사진=한국거래소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 (좌) 길재욱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 (우) / 사진=한국거래소

 

길재욱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이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길재욱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때일수록 혁신자본의 공급과 좋은 투자시장의 제공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발표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성장요건 개편,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유망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 확대와 투자수요 기반 확충, 그리고 투자자 신뢰 제고를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도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찾아가는 상장유치 활동’을 강조하며, "미래 성장형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예비기업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우량 기술기업의 상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기관과 외국인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상장을 확대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상장법인의 불필요한 상장 유지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3일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임 코스닥시장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을 코스닥시장본부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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