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이사장 "혁신성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중요"
정지원 이사장 "혁신성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중요"
  • 강채원 기자
  • 승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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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왼쪽부터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왼쪽부터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한국거래소가 26일 월요일 오전8시3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시장 투자 촉진을 위한 KRX300 기반 선물 및 ETF 상장, 그리고 코스닥 150 옵션 상장 동시진행을 기념해 홍보하고자 KRX300 선물 및 ETF 상장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혁신성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혁신성장의 원동력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역할에서 비롯된다” 고 말했다. 또한 “우량주 중심의 코스피 시장과 함께, 모험자본 조달의 코스닥 시장 역할 활성화가 대단히 중요하다” 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 이사장은 새롭게 상장되는 KRX300선물과 ETF,코스닥 150 옵션은 앞으로 세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첫째, 코스닥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 둘째, 투자자의 재산증식 기회를 넓히는 계기, 그리고 마지막 셋째로 코스닥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선물위원회 김학수 상임위원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KRX300 지수를 토대로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 이라며, KRX300 지수를 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 시키기 위해서는 파생상품, ETF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상임이원은 “정부는 앞으로도 코스닥 시장을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많은 역동적인 시장’ 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해 KRX300 지수 관련 상품의 출현은 코스피에 집중되었던 투자자금이 혁신기업 등으로 환산되는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신상품 상장 기대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오늘 상장되는 KRX300 선물을 활용한 레버리지 혹은 인버스 ETF상품들도 추가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여기에 개인투자자에게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코스닥 벤처펀드까지 활성화되면 코스닥 시장은 명실상부한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시장으로서 자리매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5일 유가 및 코스닥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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