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손보社 시장점유율 합 80%↑...할인 특약 확대로 고객 유치
- DB손보, 업계 최고 수준 자녀 할인 특약...최대 15% 보험료 할인
- 안정장치 장착 차량에 4% 보험료 할인...교통사고 감소 효과 기대
- 시내버스, 고속버스 등 업무용 차량까지 할인 특약 적용 계획
- DB손보, 업계 최고 수준 자녀 할인 특약...최대 15% 보험료 할인
- 안정장치 장착 차량에 4% 보험료 할인...교통사고 감소 효과 기대
- 시내버스, 고속버스 등 업무용 차량까지 할인 특약 적용 계획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앵커>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손해보험업계의 할인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손해보험업계의 할인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DB손해보험은 자녀 할인 특약에서 보험료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해철 기자입니다.
<기자>
손해보험업계 상위 4개 기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입니다.
손해보험업계 상위 4개 기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입니다.
대형사 4곳의 시장점유율 합이 80%가 넘는데, 최근 자동차 보험 시장을 놓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들이 할인 특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녀 할인 특약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특약은 부모가 태아나 유아기 자녀를 차에 태우면 안전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낮아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입니다.
지난 2016년 현대해상이 처음 선보인 이후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에서도 출시했는데, 업계 1위인 삼성화재까지 올 초부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DB손해보험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율을 내걸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자녀가 태아인 경우 15%, 만 6세 미만이면 9%로 할인율을 각각 5%p씩 확대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
“대응하는 거다. 삼성화재가 어린이 특약도 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밀리는 데, DB손보에서 대응한다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대응하는 거다. 삼성화재가 어린이 특약도 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밀리는 데, DB손보에서 대응한다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차에 대부분 적용되는 전방충돌경고장치나 자동비상제동장치 등을 장착한 개인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최대 4% 할인해주는 특약도 내놨습니다.
사고를 예방하는 차량에 보험료 할인을 제공해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
“DB손보가 특약을 확대하는 건 그만큼 확대하더라도 우량 고객을 뺏기지 않을 만큼의 노하우가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DB손보에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 할인 특약 적용 대상을 시내버스, 고속버스와 같은 업무용 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노해철(goodpoint@paxetv.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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