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황산니켈 생산업체 켐코 지분투자..."배터리 원재료 확보"
LG화학, 황산니켈 생산업체 켐코 지분투자..."배터리 원재료 확보"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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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LG화학 오창공장 전경. 제공 | 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 전경. 제공 | LG화학

LG화학이 10억 원을 투자해 황산니켈 생산업체인 켐코의 지분을 10% 확보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켐코는 아연, 납, 은, 인듐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자회사로, 연간 생산량 2만 톤의 공장을 건설해 2018년 3월부터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황산니켈은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 중 하나인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로,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양극재 내 비중은 80%에 이른다.

LG화학은 켐코의 지분을 취득함에 따라, 2018년 중순부터 황산니켈을 우선공급 받게 된다.

LG화학 측은 "수급 안정성을 갖추어 향후 배터리 원재료 공급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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