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분기 비화학부문 실적 개선...탄탄한 흐름"-신영증권
LG화학, "4분기 비화학부문 실적 개선...탄탄한 흐름"-신영증권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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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신영증권은 LG화학에 비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4분기에 탄탄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LG화학은 기초소재와 정보전자, 전지부문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7897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했다"며 "컨센서스 7500억원과 추정치 768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7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해 탄탄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정보전자소재는 편광판 판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반영한 유리기판의 손상차손 약 1300억원 영향으로 분기 120억원의 감가비가 감소될 것 "이라며 "기초소재부문은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중국 환경감찰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미국 에탄크래커 가동 지연으로 전년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부문은 중대형전지의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ESS 매출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20년까지 중ㆍ대형전지와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3~4배 이상 확대하기로 밝히는 등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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