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차 희망퇴직 신청자 268명…노사 대책마련 나설듯
한국GM, 2차 희망퇴직 신청자 268명…노사 대책마련 나설듯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에 따라 지난달 24∼30일에 2차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한국지엠(GM)의 2차 희망퇴직 신청자가 26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지엠(GM)의 2차 희망퇴직 신청자가 26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에 따라 지난달 24∼30일에 2차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다. 희망퇴직 최종 승인은 4일 이뤄진다.

부평공장 희망퇴직자가 200여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공장 30여명, 정비와 창원공장이 각각 10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 중 약 4%에 불과한 30여명만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은 부평이나 창원공장으로 전환배치를 바라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내놓은 잠정 합의안에서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2차 희망퇴직 이후 남는 인원에 대해선 희망퇴직이 끝나는 시점에 별도 합의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이번 희망퇴직 후 남을 군산공장 근로자 647명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