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7분 현재 시초가 5만3000원보다 0.75% 내린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주당 가격이 낮아진 만큼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활발해졌지만, 기관투자자들은 매물을 통해 차익실현 중이어서 주가가 힘겹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평균 10만~30만 주 수준이었던 삼성전자 거래량은 장 초반 2000만 주를 돌파했다. 50대 1의 액면분할로 인해 수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은 있었지만 이정도 증가폭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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