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시중통화량(M2)가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8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257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했다. 지난달보다는 6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는 자금이다.
3월 M2는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전세자금 대출 수요 및 주택거래량 증가에 따른 신용공급 영향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전월대비 각각 2조5000억원,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가 9조3000억원 증가했지만, 기업과 기타금융기관은 각각 9000억원, 4조5000억원 감소했다.
M2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4%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5.5%, 6.2%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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