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51.8억불 흑자...73개월 연속 흑자 행진
3월 경상수지 51.8억불 흑자...73개월 연속 흑자 행진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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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수지 적자 소폭 개선
4일 한국은행은 올 3월 경상수지가 7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일 한국은행은 올 3월 경상수지가 7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올해 3월 경상수지가 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51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93억6000만달러에서 98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조가 지속되면서 큰 폭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22억5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달(-31억10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적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작년 동월 5억2000만달러에서 15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은 3월 42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시현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12억8000만달러 늘어났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가 각각 58억2000만달러, 5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4억6000만달러 감소를 기록했다. 기타투자 자산이 7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20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3월 수출은 통관기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51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선박, 자동차부품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EU,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각각 24.2%, 16.6% 증가한 반면 중동과 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각각 22.6%, 7.8%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1% 가량 줄어 6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44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3월 약 12.1% 증가한 에너지류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5.3%, 4.2%, 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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