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진에어 대표이사서 물러난다
조양호 회장, 진에어 대표이사서 물러난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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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진에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서 시작된 논란이 한진그룹 오너일가 전체로 번진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진에어에 대한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대표이사 변경' 안내 공시를 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기존 조양호최정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정호권혁민 대표이사로 체제로 변경된다. 조양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직은 유지된다. 

진에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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