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회장 겸임… 두가지 직책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할 것”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할 것”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Global Investment Strategy Officer)로서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이 지속되도록 시스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26일,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글로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그는 글로벌경영전략고문 및 글로벌 회장이라는 두 가지 직책을 맡게 됐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으로 국내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조3000억원을 넘고 있으며 직원 수는 700여명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진출 법인 현황은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몽골, 인도, 런던, 뉴욕, LA, 브라질 등 총 1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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