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의 파워블록체인]퀀텀 창시자 패트릭이 전망하는 5년 후 퀀텀은?
[이순영의 파워블록체인]퀀텀 창시자 패트릭이 전망하는 5년 후 퀀텀은?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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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글로벌 블록체인 업체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퀀텀의 CEO이자 공동설립자 패트릭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순영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퀀텀의 창시자 패트릭이 방한했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중국의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퀀텀의 CEO 패트릭 다이와 주링 첸 엘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X86 버추얼 머신을 한국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이번 론칭 행사에는 약 5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은 총 2000개에 달하는 퀀텀을 럭키드로우 하는 등 추첨 행사 역시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앵커)이번에 론칭한 X86 VM은 어떤 겁니까?

(기자) X86VM은 블록체인의 노드가 하나로 작동하는 가상 머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에는 개발자들이 많았어도 실제 블록체인의 스마트트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들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더리움 가상머신에서 솔리디티라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만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었는데요…패트릭 CEO는 X86VM으로 인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패트릭 다이 퀀텀 CEO
“지금까지 블록체인을 만드는 즉 스마트컨트랙트를 만드는 언어나 머신은 EVM(이더리움가상머신)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X86 VM은 C언어나 자바 등 프로그래밍 개발자들이 주로 쓰는 언어로 쉽게 스마트컨트렉트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가상 머신입니다. 블록체인 산업을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중국의 규제가 퀀텀에 미치는 영향은?

(앵커)이번에는 중국 시장 규제와 퀀텀 얘기를 해보도록 하죠. 중국이 내년까지 국가 표준을 만드는 등 규제 움직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퀀텀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우선 최근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규제가 혁명이나 기술 발전을 제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육성하고 건전하게 만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는데요…퀀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ICO(암호화폐공개) 금지로 거래소를 폐쇄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해외에서 퀀텀을 더욱더 활발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패트릭 다이 퀀텀 CEO
“규제로 인해 중국에서 빠른 성장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한국, 일본 등에서 그러한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진행한 x86 VM론칭 이벤트도 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중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규제를 하고 있지만 정부가 블록체인을 믿을 수 있는 기술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며 정부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퀀텀이 1등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는데요 얘기들어보시죠.

(인터뷰)패트릭 다이 퀀텀 CEO
“장기적인 목표는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 혹은 엔터프라이즈가 퀀텀 블록체인 위에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해 전기와 같은 사회 인프라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희망은 퀀텀이 2~3년 내에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1등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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