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생존전략] '84년생' 유한익 대표의 티몬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노린다
[이커머스 생존전략] '84년생' 유한익 대표의 티몬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노린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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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티몬, 2016년 모바일로 장을 보는 '슈퍼마트 서비스' 개시
'티몬여행' 국내 소셜커머스 독보적 여행 플랫폼
모바일 홈쇼핑 'TVON 라이브딜' 日 매출 6억원
2018년 1분기 매출, 전년동기보다 30% 성장
80년대생 신현성 창업자·유한익 대표, 젊은 감각으로 무장
유한익 대표 "오프라인의 모든 것, 모바일에서 구현"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앵커> 국내 모바일커머스 기업 티몬이 창립 8주년을 맞았습니다. 도중에 위기도 있었지만 30대 초반의 젊은 대표들이 기업을 이끌면서 빠르고 과감한 투자가 이어졌고 그 결과 혁신에 가까운 성과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데요, 박혜미 기자가 성장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2010년 5월, 아직은 생소하던 소셜커머스 시장에 이용권 등을 선보이며 등장한 티몬이 8주년을 맞았습니다.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플랫폼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티몬은 지난 2016년 모바일로 장을 볼 수 있는 슈퍼마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대형마트 쇼핑몰보다 10%이상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도 빠릅니다.

2011년에는 소셜커머스 최초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항공권부터 렌터카, 숙박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원스톱 플랫폼으로 180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바일에 홈쇼핑 형식을 접목한 미디어커머스 'TVON 라이브딜'로 하루 6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식품과 여행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김소정 티몬 팀장>
"점점 이커머스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저희 티몬은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신선식품 시장과 여행상품 시장을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것을 저희의 큰 그림으로 삼고 있습니다."

티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성장했습니다.

85년생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84년생 유한익 현 대표까지 30대의 젊은 대표들이 과감한 투자와 빠른 결단력으로 이같은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15년 그루폰에 매각됐지만 신 의장은 사모펀드 컨소시엄을 꾸려 다시 경영권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티몬을 이끌고 있는 유한익 대표는 "오프라인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 구현해 유일무이한 쇼핑 포털이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소정 티몬 팀장>
"작년에 이미 그 시스템을 구축해놨고요 올해는 좀 더 시스템을 고도화시키고 고객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나가는게 저희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저희가 모든 오프라인의 소비를 온라인으로 가져오겠다는 처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넘버원 라이프스타일커머스가 되는게 저희의 최종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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