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이명희 구속영장…특수폭행 등 7개 혐의 적용
'갑질논란' 이명희 구속영장…특수폭행 등 7개 혐의 적용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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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수행기사에 대한 폭언·폭행 혐의로 이틀만에 재소환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ㅣ사진=뉴시스
직원과 수행기사에 대한 폭언·폭행 혐의로 이틀만에 재소환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이사장에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 혐의를 적용했다. 특수상해·상해·특수폭행·상습폭행 혐의는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이 이사장이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11명에게 24차례에 걸쳐 폭언을 퍼붓거나 손찌검해 다치게 했다고 판단했다. 이 이사장은 경비원에게 가위를 던지고 구기동 도로에서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바 있다. 또한 인천 하얏트 호텔 공사현장에서 조경 설계업자에게 폭행을 가하고 공사 자재를 발로 차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는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28일과 30일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각각 15시간, 11시간씩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호텔 증축 공사현장에서의 범행 등 언론에 공개된 극히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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