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올림픽처럼' 치르기로
목동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올림픽처럼' 치르기로
  • 오세진 기자
  • 승인 2017.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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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문 자원봉사자 대거 투입
온라인 홍보 및 홍보 부스 운영 예정
최민정(19·성남시청·사진 왼쪽)이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민정(19·성남시청·사진 왼쪽)이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별 엔트리를 확정하는 대회다. 40여개국 340여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목동으로 총출동한다.

16일과 17일에는 남녀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18일에는 남녀 1500m 준결승과 결승, 500m 준결승 결승이 예정돼 있다. 대회 최종일인 19일에는 1000m 준결승과 결승, 남녀 계주 결승 경기가 열린다.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예행 연습이 진행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홍보와 대회 운영 부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쇼트트랙 분야 전문자원봉사자 70명을 파견해 대회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다. 스포츠 장비 배치, 인력 서비스 운영 등에도 참여해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직접 치러본다.

쇼트트랙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다른 분야의 자원 봉사자들과 달리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쳤다. 4회의 워크숍과 수시 교육을 통해 쇼트트랙 분야의 전문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기 취재 전문 인력을 보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기 안팎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입장권과 경기 안내를 위한 홍보 부스도 설치, 운영한다.

대회 입장권은 온라인쇼핑몰 옥션(http://me2.do/xzuDspEG) 에서 판매 중이다. 1일권(성인 1만5000원, 학생 8000원)과 3일권 (성인 3만9000~4만2000원, 학생 2만800~2만2400원) 등 관람을 원하는 날짜, 기간별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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