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유럽서도 '주행 중 화재' 발생…"32만4천대 리콜"
BMW, 유럽서도 '주행 중 화재' 발생…"32만4천대 리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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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최근 연이은 ‘주행 중 화재’ 사고로 논란을 일으킨 BMW가 유럽에서도 같은 문제로 디젤차 32만3천700대를 리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7일(현지시간) BMW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부품 결함에 따라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9만6천300대가 현재 독일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리콜을 유럽으로 확대하고 있고 결함이 확인되면 해당 부품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그룹 코리아는 30건 이상의 차량화재가 발생한 뒤 지난 6일 한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0만6천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시행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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