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조명] 롯데, 싱글맘·군인부터 농어촌까지 상생·자립 돕는다
[사회공헌 조명] 롯데, 싱글맘·군인부터 농어촌까지 상생·자립 돕는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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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 '플레저박스' 계층별 맞춤형 지원
신동빈 회장 '뉴롯데'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사회공헌 방향 제시
롯데GRS 농어촌 상생 연계 '좋은 세상 만들기 기금' 운영

[팍스경제TV 박혜미기자]
(앵커) 롯데그룹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외계층을 돕는데서 벗어나 자립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 프로그램의 일환인 '맘편한 놀이터' 5호점이 13일 울산에 선보였습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채익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식에 모였습니다.

'맘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저소득층 청소년부터 미혼모, 장애인, 군인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성인이 되면서 그룹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플레저박스 2000상자가 전달됐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2016년 경영권 분쟁 당시 그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사회공헌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지주사 출범 이후에도 나눔과 상생을 강조한 사회공헌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신 회장의 이같은 사회공헌 방침은 지주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에서도 눈에 띕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20년째 지역의 농산물을 수매해 제품에 활용하고 수익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
"(롯데리아 제품 중)한우버거 같은 경우 100% 한우입니다. 그런 것들이 좀 많이 팔리고 그러면 그 수익에서 조금씩 떼어가지고 '좋은 세상 만들기 기금'이라는 걸 회사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연간으로 보면 싱글만 지원이라든지 이런쪽에 5억에서 6억정도 그정도 아마 운영이 되고 있을겁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농산물을 내세운 제품을 출시하며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
"롯데그룹 전체적으로 식품산업쪽에서 농어촌쪽하고는 상생하면서 같이 협력해 개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을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기보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기업들의 진정한 상생 노력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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