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국정농단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주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롯데지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출자로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지난달 31일 공시 당시 8.63%에서 10.47%로 높아졌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의 출자금액이 1445억 원 규모, 출자 주식 수는 248만 514주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현물로 출자 받고 그 대가로 롯데지주 보통주를 신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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